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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취업정보 /직업탐방

박지성, 김연아, 박태환을 돕는 사람들 '스포츠마케터'



스포츠마케터란 기업의 인지도와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스포츠 대회나 행사를 통해 기업을 광고 또는 홍보하고 각종 행사 및 선수 지원, 스포츠 용품 판매 등을 대행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스포츠 관련 고용은 앞으로 10년 동안 매년 평균 6~7% 성장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 스포츠마케터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어 그 전망이 매우 밝은 직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포츠마케터란 기업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기업의 인지도와 이미지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스포츠와 관련된 각종 행사 지원, 선수 지원, 스포츠용품 판매 등을 대행하는 직업입니다.

소비자의 의식과 행태를 분석하며 각종 매체(TV, 라디오, 신문, 잡지, 옥외광고, 전광판, 포스터 등)을 통해 스포츠와 관련된 홍보 및 마케팅 업무를 수행합니다.

또 각종 스포츠의 개최, 후원, 진행 등의 방법으로 기업명이나 단체명, 상품명 등이 유료 광고 이외의 방법으로 소비자들에게 노출될 수 있게 하여 대중적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하는 일도 담당합니다.




이와 함께 스포츠 에이전트는 스포츠와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스포츠마케터의 대표적인 활동분야 중 하나입니다.

스포츠 에이전트가 하는 주요 업무는 △경기 단체, 팀, 선수에 대한 스폰서 유치  △ TV 중계권 판매 △ 캐릭터 로고 등의 라이센싱 사업 △ 선수나 팀 매니지먼트 △ 경기 이벤트 기획과 홍보전략 수립 △ 관중 동원 전략 수립 △ 대형 경기장을 갖춘 지자체 홍보업무 대행 △ 프로선수 연봉협상 대행 등이 있다.


스포츠 마케터가 되려면!

스포츠마케터는 협상의 대가여야 합니다. 매니지먼트 할 선수나 팀을 확보할 때 선수 대신 구단들과 몸값을 결정할 때, 스폰서를 유치할 때, 각종 매체들과 광고 및 홍보 전략에 대해 협의할 때, TV 중계권을 유리한 조건으로 유치할 때 등 언제 어디서나 협상을 해야합니다.

따라서 설득력, 커뮤니케이션 기술, 냉철한 판단력, 집념, 융통성 등이 필요합니다. 이벤트 기획이나 홍보 전략을 수립하려면 기획력, 창의성, 마케팅 감각 등이 필요하며 능통한 외국어는 필수입니다.

스포츠마케터가 되기 위한 학력, 경력, 연령 등에는 제한이 없지만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스포츠 경영학과, 스포츠 마케팅학과, 체육학과, 사회체육학과 등을 전공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관련학과가 설립되어 있는 곳은 경희대, 국민대, 성균관대, 부산외대, 우송대, 광주대, 경기대, 중앙대, 관동대, 세명대, 남서울대, 단국대, 한민대, 대불대 등이 있습니다.

관련 공인 자격증으로는 스포츠 경영관리사 자격증이 있습니다. 자격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필기는 스포츠산업론, 스포츠경영론, 스포츠마케팅론, 스포츠시설론 등에 대해 과목당 25문제의 객관식 시험을 치르고, 실기는 스포츠마케팅 및 스포츠시설 경영실무 등에 대해 주관식 필답형으로 평가하게 됩니다. 합격 기준은 필기의 경우 과목당 100점 만점에 매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이고, 실기는 60점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