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재취업 선호 '방과후 아동지도사'

최근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나 기관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학교를 마친 아동들의 숙제검사, 알림장 검사, 자기주도학습지도 등은 물론이고 교과목 외적인 부분에서의 책읽기, 미술, 음악공부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한 간식과 운동까지 그 프로그램의 범위가 점점 다양해지고 전문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방과후 학교에 대한 지원이 늘어나고, 방과후 아동자도사에 역시 유망직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결혼이나 육아로 인하여 재취업을 하려는 여성분들에게 인기직종입니다.

방과 후 아동지도사는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돌보고 사랑해주어야 합니다. 따라서 아이들의 욕구와 심리를 잘 이해하고 반영해서 적절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능력,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 아이들을 설득하여 제공하고자 하는 교육에 잘 따라올 수 있도록 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자격증 취득의 경우에는 한국아동교육지도자평가원 (www.nccl.co.kr)과 한국대학부설평생교육원협의회(www.kauce.or.kr) 에서 시행하는 민간자격증 등이 있습니다.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는 것은 거부할 수 없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방과 후 아동지도사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입니다. 특히 정부 차원에서 이 분야에 대해 예산을 증액하고 대대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음에 주목해야 합니다. 부모들의 경제활동을 도우면서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생활을 안전하고 건전하게 지도하는 것이 정부의 핵심역할 중의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방과후 아동지도사는 초등학교, 문화원, 사회복지관, 공부방, 구민회관, 종교기관, 청소년회관 등에 취업이 가능하며 프리랜서로도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