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의 꽃, MD

Merchandiser = Merchandise(상품) + er ; 상품화 계획 또는 상품기획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

 

유통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머천다이저, 즉 MD는 상품을 기획하고 상품화를 계획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최근에는 TV홈쇼핑몰의 다양화와 온라인 쇼핑몰 증가로 인해 MD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홈쇼핑 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 그리고 패션, 주얼리, 대형 유통업체 등 소비자가 원하고 현재 트랜드에서 가장 잘 소비될 수 있는 상품을 기획하는 MD의 수요 또한 늘고 있습니다.

 

 

 

MD가 되기위해서는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할까요?

직업의 종류를 MD로 구분짓긴 했지만 MD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리테일 MD : 케이블 방송과 인터넷 쇼핑몰을 포함한 통신판매나 백화점, 대형 할인매장에서 일하는 MD가 여기에 속합니다.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는 MD의 종류가 여기에 속하겠죠? 경쟁력있는 기성품목을 선정해 제작업체와 적정구매를 협의하여 매출을 극대화하는데 그에 따른 홍보 및 판촉활동 또한 담당하게 됩니다.

패션 MD : 소비자의 욕구와 유행의 흐름을 분석해 새상품을 기획 개발하여 생산량과 판매량을 조절하고, 상품의 판매에 필요한 판촉과 재고관리까지 담당합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을 제외한 다른 국가에서는 MD대신 Director라는 명칭을 쓴다고 합니다.

비쥬얼 MD :  백화점 쇼윈도 설치에서부터 내부기 등 장식 및 매장구성과 디스플레이 등을 기획하고 공사까지 관리하는 스타일리스트입니다. 실내공간 구성 디자이너로 그래픽 디자이너와 디스플레이 디자이너로 분류되며 미적 감각이 필수입니다.

이밖에도 주얼리, 레저스포츠, 코스메틱, 가전 등 분야와 상품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나뉘는 것이 MD라는 직업입니다. 

따라서 MD다 되기위해서는 전문가가 될 필요가 있습니다. 리테일 MD의 경우 기존 상품을 재선정해 가격책정 등을 하지만 그 외에 MD들은 새로운 상품을 기획 개발까지 해야하기에 자신이 도전하고자하는 분야의 MD를 정하고 그 분야의 전문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MD는 기본적으로 마케팅과 브랜드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하기에 MD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아카데미에서 교육을 수료해 기본적인 업무프로세스를 익혀야 합니다.

유통이 활발해지려면 소비가 있어야 합니다. MD를 유통의 꽃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소비를 활짝 꽃피우는 사람들이라서 그런 것은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