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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나는 패션을 만드는 '보석디자이너'


보석디자이너는 귀급속과 보석을 사용하여 반지, 귀걸이, 팬던트 등 다양한 주얼리 품목들을 렌터링이라는 그림으로 표현하여 디자인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즉, 보석을 단지 바라보는 대상이 아닌 착용하여 즐거움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게 만드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사람을 보석디자이너라고 할 수 있다.


보석디자이너는 기본적으로 순수미술능력과 전문적인 감성과 세공을 결합한 능력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보석은 화려함과 섬세함을 동시에 지니고 있어서 디자인작업을 하면서도 지루하지 않고, 하면 할수록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실제 크기의 디자인을 그림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

보석디자이너가 하는 일 중 가장 자주 다루는 작업으로는 원석을 다루는 일로 보통 원석을 액세서리로 가공하는 데는 세가지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먼저 보석을 감정하고 디자인을 결정한 후 세공을 하는 것이 그것으로 보석디자이너는 직접 세공하는 것이 아니라 원석을 보고 액세서리의 전체모양을 결정해야 하는데 그 일은 보석세공에 대한 정밀 묘사를 하는 렌더링이 가장 많은 비중을차지하며, 보석렌더링이라는 것은 말 그래로 보석의 입체감을 살려주면서 진보석에 가깝게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최근에는 주로 검퓨터(CAD)를 활용한 작업이 늘고 있다.


보석은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는 물건이 아닌 개인이 소유하는 하나의 예술소장품이므로 보석디자이너에게는 예술작품을 만들어내는 장인으로서의 책임감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관과할 수 없는 점이 상품성과 착용성, 생산성을 두루 갖추어야 한다는 것으로 단순히 아름답기만 해서도 장신구의 역할을 해 낼 수가 없기 때문에 보석디자이너는 소비자들으 소비경향을 파악할 수 있는 감각과 함께 가격산출이나 유통과정 등을 두루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보석 디자이너의 주요한 작업이 렌더링을 통한 것이기 때문에 장시간의 집중력과 끈기는 필수로 꼽힌다.


보석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서는 대학에서 보석디자인과, 금속공예과, 금속 디자인학과를 졸업해야 하지만 현재 국내에서는 전문적으로 보석디자인 강의는 하지않는 실정이다. 따라서 현재 활동하고 있는 보석 디자이너의 반수 정도는 보석 디자인으로 유명한 이탈리아나 일본, 미국 등지로 유학을 다녀온 케이스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