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를 찾아라! '헤드헌터'

기업들은 오늘날 핵심인력 확보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많은 기업에서 정규직을 비롯 계약직이 혹은 아웃소싱을 통해 인력을 충원하고 있습니다. 핵심인력을 자체적으로 양성하는 데는 한계가 있으며 따라서 외부에 있는 핵시인력을 적극적으로 스카웃해야 합니다. 핵심인력을 뽑는데에는 몸값도 아끼지 않습니다. 연봉 수억원을 주고 회사가 수십억원, 수백억원을 벌 수 있다며 지구 반대편으로 라도 날아가야합니다.

핵심인력 확보의 정예군! 바로 '헤드헌터' 입니다. 헤드헌터는 기업들을 대신해 인력을 찾고 스카우트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대신해 줍니다. 
 

신입이 절대 할 수 없는 일 중 대표적인 것이 헤드헌터입니다. 가끔 헤드헌팅 회사나 한국능률협회와 같은 공인기관에서 양성교육을 실시하기도 하지만 실전에 투입될 수 있는 전문 력을 양성하는 수준까지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기업에서 경력을 쌓은 후 헤드헌팅 회사에 문을 두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헤드헌터가 되려면 두가지 조건을 필수적으로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바로 '직종에 대한 전문성과 영업력'입니다.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인력은 상상도 할 수 없이 다양합니다. 요즘은 세부적인 스펙(spec)이나 업무 스킬별로 인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그 업무에 대한 지식이나 업계 현황을 알지 못하면 일을 진행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많은 헤드헌팅 회사가 생기면서 헤드헌터들 사이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 영업력이 없다면 이 분야에서 살아남기가 어렵습니다.

이밖에 헤드헌터에서 요구되는 자질은 매우 다양합니다.

기업이나 후보자를 설득해야 하기 때문에 설득력과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필수입니다. 기업이 원하는 사람을 찾기 위한 끈기와 집중력도 필요합니다. 또한 신뢰를 줄 수 있는 외모와 매너도 중요합니다. 이때 특히 강조되어야 할 것은 바로 책임감과 도덕성입니다.

헤드헌터는 억대이상의 연봉이 가능한 직업입니다. 실적에 따라 수입이 결정되는 철저한 능력급제이기 때문입니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성공적으로 확보해주면 헤드헌팅 회사는 해당인력의 연봉에 따라 성공 수수료로 성공의 10%~30% 정도를 받습니다.

예를들어 1억원의 연봉자를 확보해 주는데 성공하고 수수료율이 20%라면 2천만 원의 돈을 헤드헌팅 회사가 받고, 이 2천만 원이라는 돈의 20~50%가 헤드헌터에게 주어집니다.


기업의 핵심인력 확보 전쟁은 앞으로 더 확대될 전망입니다. 기업 자체적으로 뽑기도 하지만 헤드헌팅 회사에 의뢰하는 경향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