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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하반기 국내 주요 그룹사 채용전망 '소폭 증가'

국내 주요 그룹사들의 대졸 신입직 채용규모가 지난해 보다 소폭 늘어날 전망이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지난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국내 상위 30대 그룹사(공기업 7곳 제외)의 '2013년 하반기 채용 전망'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대비 0.9%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주요 그룹사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일자리 늘리기에 앞장섬으로써 하반기 공채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보입니다.

 

30대 그룹사 중 올 하반기 대졸 신입직 채용 진행 여부를 확정한 곳은 18곳으로, 이들 그룹사들의 채용 예상인원은 1만7천619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해 채용인원(17460명) 보다 159명 증가한 수치로 약 0.9%의 고용 증감률을 보였습니다.

 

올 하반기 가장 많은 인원을 고용하는 그룹사는 삼성이고, 지난해 대비 가장 높은 증감률을 보인 곳은 포스코, 그룹사들 중 가장 먼저 서류접수를 시작하는 곳은 LG입니다.

 

▲삼성은 그룹사들 중 가장 많은 인원인 4500명을 하반기 공채를 통해 채용할 계획으로 이는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입니다. 서류접수 일자는 아직 확정짓지 못했지만 지난해(8월말 시작)에 비해 올해는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포스코는 30대 그룹사들 중 대졸 신입직 고용 증감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해에는 1132명을 채용했고 올해는 그 두 배에 달하는 2160명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류접수는 9월에 있을 예정이다.

 

▲계열사별로 채용을 별도 진행하는 LG그룹의 경우, LG하우시스가 9월 1일부터 서류접수를 시작해 전체 그룹사 들 중 가장 먼저 서류접수를 시작합니다. LG그룹이 올 하반기에 채용할 대졸 신입직 인원은 2천500명으로 상반기 채용인원인 4천명을 합치면 지난해 전체 대졸신입 고용인원인 6천명 보다 500명 늘려 뽑는 셈입니다.

 

▲롯데그룹도 지난해 보다 많은 인력을 채용할 계획으로 롯데그룹이 올 해 고용할 신입직 채용규모는 1400여명(인턴 포함)으로 이는 지난해(1200명)보다 16.7% 증가한 수치입니다. 서류접수는 9월 3일부터 시작합니다.

 

▲SK그룹은 9월 2일부터 서류접수를 시작해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인 600여명을 공개 채용합니다.

 

▲현대중공업은 500여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며 서류접수는 9월 초 시작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계열사별로 채용을 진행하며 그룹 전체가 채용할 대졸 신입직 인원은 약 1200명입니다. 서류접수는 9월 초 시작할 예정입니다.

 

▲GS그룹은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인 400여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올 하반기에 채용할 예정으로 고졸과 경력을 포함한 전체 고용인원은 1500여명으로 지난해 고용인원인 1400명보다 소폭 늘어난 규모입니다. GS그룹은 계열사별로 채용을 진행하며 서류접수는 9월 초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KT는 9월 서류접수를 시작해 1300여명의 신입사원을 고용할 계획이며, 지난해 실시한 '달인 채용'을 올 하반기에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외에 ▲한진과 ▲두산 ▲STX ▲동부 등은 올 하반기 채용 진행 여부는 확정했지만 정확한 채용규모 및 서류접수 시기 등은 조율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