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도 눈으로 본다 '음반자켓디자이너'
음반자켓에 음악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전달하는 디자인을 맡고 있어요!
음악자켓디자이너는 귀로 듣는 음악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주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들은 음반자켓에 가수나 연주자가 표현하고자 하는 음악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여기에 소비자들이 음반을 사고 싶게끔 자켓 디자인을 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음반자켓디자이너는 음반사의 디자인팀에서 근무하거나 프리랜서로 활동합니다.
디자인 실력과 음악에 대한 애정이 필요해요!
디자인에 관한 지식을 갖추고, 일러스트레이터, 포토샵과 같은 그래픽 관련 프로그램 툴(Tool)을 다룰 수 있어야 합니다. 대학의 산업디자인과, 시각디자인과, 제품디자인과 등에서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미술이나 사진 관련 전공을 해도 도움이 됩니다.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으며, 주로 인맥을 통해 자켓디자인 의뢰를 받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포트폴리오(Portfolio)를 가지고 음반사나 기획사를 직접 찾아가 홍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음반자켓디자이너는 음반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자켓디자인을 하기 위해 수십 번씩 반복해서 음반을 듣게 됩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이 요구됩니다. 또한 소비자의 이목을 끄는 감각적인 디자인을 만들어 내려면 상상력과 창의력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tip. 포트폴리오(Portfolio) - 포트폴리오는 자신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나 관련 내용 등을 모아놓은 작품집을 말합니다.
음반자켓디자인이 소비자의 음반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들의 역할은 유지될 거예요!
음악파일에 대한 불법 다운로드로 수익이 낮아지면서 음반제작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제작이 이루어져도 제작비를 최소화하려다보니 음반자켓디자인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입니다.
특히 음반자켓디자인 단가가 낮아져서 음반자켓 디자인만을 하기에는 경제적인 어려움이 많아 공연포스터, 티켓디자인, 잡지광고디자인 등 유사한 분야의 디자인 작업을 함께 하는 디자이너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음반자켓디자인이 소비자의 음반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들의 역할은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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