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스트가 되기 위해 현직 플로리스트로부터 사사 받기도 하고, 학원이나 평생교육원에 개설된 강좌를 수강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디자인계열이나 관련 학과를 졸업하는 것도 플로리스트가 되는데 이점이 있습니다.
또한 근래에는 유학에 관심 있는 사람들도 많은데 독일, 영국, 네덜란드 등 유럽과 미국 가까운 일본이 그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플라워샵의 창업을 위해서 개설된 3개월 전후의 단기과정을 이수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실무 경험을 우선적으로 쌓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직 국내 상황은 행사 위주로 쓰이며, 각종 연회나 결혼식 등의 행사에서 꽃은 빠질 수 없는 요소이고 이를 책임지는 것이 플로리스트의 몫입니다. 이때 플로리스트는 그 행사의 성격이나 구성요소들과 적절한 조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유행과 트렌드에 맞춰 디자인해야 함은 물론이고 그 날 쓰일 꽃의 특성과 색상 및 적합한 취급요령 등 기초적인 지식이 단단해야 실수가 없습니다.
플로리스트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은 손재주와 눈썰미가 있어야 함은 물론, 꽃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작업을 하려면 색채 감각이 필수입니다. 또 꽃만 가지고 작업하는 게 아니라 수많은 부재료까지 다루어야 하기 때문에 종합예술로서 보아야 합니다. 즉, 꽃을 좋아하는 것이 필수지만 단지 꽃만 좋아한다면 어려운 길이 될 수 있습니다. 다방면에 관심을 가지고 접목할 줄 알아야 자신의 독창적인 색깔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바를 빠르고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는 능력도 필수인데, 연령별로 또 상황에 따라 원하는 스타일이 있기 마련입니다. 요즘은 포장지부터 장식까지 직접 고르는 손님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고객이 원하는 바에 자신의 능력을 더하여 만족도를 높일 때 재구매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부지런함입니다. 꽃이나 식물은 살아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 선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매일 새벽에 꽃시장에 들러 재료를 수급하는 것이 기본이며, 늘 긴장하고 세심한 관리를 해야 생기 넘치는 샵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꽃을 직접 기르는 것은 아닐지라도 꽤 강도 높은 노동을 감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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