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누비며 여행을 디자인하는 '여행설계사'

획일적인 해외여행에서 벗어나 자신의 목적에 따라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행설계사는 바로 이런 추세에 맞추어 고객이 원하는 해외여행을 전문적으로 계획하고 시행합니다. 여행객들이 희망하는 목적에 맞게 일정한 여행팀을 구성하고 여행객들과 함께 협의하여 여행지, 교통, 숙식, 일정을 설계하고 제공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여행 안내원'이라고도 불립니다, 단체 여행 등에 따라가서 여행자를 안내하기도 하고 돌보아주면서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책임지고 도맡아 하는 것이 주요 업무입니다.

여행 안내원은 개인 또는 단체 관광객을 수행·안내하여 필요한 제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로 국내관광안내원, 국외여행안내원, 통역 안내원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여행안내원은 단체관광에 동행해서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보람있는 관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제반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을 말하며 업무에 따라 관광통역, 국내여행, 국외여행 등으로 나누어서 안내를 해주며 여행시 필요한 제반 서비스를 제공해 주기도 합니다.

여행사가 기획, 주최하는 단체관광에 동행해서 관광객을 위한 교통, 숙박, 레크리에이션 및 기타 일정을 계획·조정하고, 여행 경로와 일정 및 관광에 필요한 전반적인 안내와 소개를 하며 역사적 유물, 유적지 및 명소 등에 관한 흥밋거리를 설명하거나 관광객의 신상 파악에서 부터 방문지 정보 수집, 숙박시설 및 항공탑승권 확인, 안내 및 설명, 정산, 관광보고서 작성까지 여행 전과정에 걸쳐 관련업무를 수행하여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보람있는 관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기타 제반 업무를 수행합니다.

여행설계사가 되려면 여행알선업체 또는 여행사에 취업하거나 혼자서 활동을 하게 되며 관광진흥법에 의해 여행알선업체는 7인 이상의 유자격 관광안내원을 채용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자격증을 소지하면 취업이 용이합니다.

특히 해외여행을 많이 다녀 본 사람으로서 문화 및 관광에 대한 지식이 많다고 자부한다면 도전해 볼 만한 직업입니다.

여행객들이 관광여행중에 흥미롭고 역사적 가치가 있는 정보를 많이 습득하는 것은 물론 편안하고 쾌적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여행경로와 국외 여행 및 외국인관광객의 출입국 수속 대행, 숙박시설 등 세부사항을 준수할 수 있는 능숙한 외국어 실력 및 사무능력이 요구됩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것은 물론, 체력이 있고, 돌보기를 잘하고, 지도능력이 요구되며, 언어능력은 없어서는 안되며, 계산능력도 필요합니다.

국제적인 문화교류, 국가의 문화산업에 대한 전략적인 육성계획, 문화관광의 증가추세에 따라 관광통역안내원 및 국외여행인솔자의 고용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관광명소의 특화 및 전문 국내여행안내원들에 의한 관광명소의 안내를 의무화할 경우 국내여행안내원들의 고용이 증가될 것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