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먼저, 면접관이 어던 기준으로 후보자를 평가하는가를 알고 있어야 한다.
다음은, 일문일받으로 풀어본 면접이야기
Q. 지금까지 가장 인상 깊었던 인터뷰는 어떤 경우 였나요?
자신이 지향하는 삶의 목표가 뚜렷한 경우 감동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어떤 여대생이 영어 학습지 교사를 지원하게 되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구직 활동 시 학습지 교사를 목표로 취업 준비를 하는 사람은 거의 드물다. 나는 처음에 이 지원자가 취업을 하려는 직무 여럿 중 하나이거니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 면접을 해보니 지원자는 확신에 차 있었다.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업무 영역이라는 ...
그리고 지원을 위하여 많은 준비를 하였다. 업계에 대한 조사, 본인의 강점, 앞으로 해야할 업무와 관련된 사회 경험, 어린이 교육 시장에 대한 파악 등. 게다가 이 업계에서 성공하고 싶은 의지까지도.
즉, 무슨일을 하느냐 가 아는 그 일이 지원한 사람에게 어떤 것이냐가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아마 그때 그 지원자는 지금 너무도 열심히 자신의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으리라 확신한다.
Q. 인터뷰 시 가장 중요시 하는 점은 무엇입니까?
그 사람의 가치관, 회사 문화와의 일치성, 업무 수행 능력
사람의 가치관은 하루아침에 형성되는 것이 아니다. 더군다나 교육으로도 바꿀 수 없는 것이므로 이에 대한 평가는 매우 중요하다.
기업이 사람에게 문화를 맞출 수는 없다. 사고의 Gap이 크면 클수록 개인은 그 기업이 나에게 맞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게되고 이는 업무효율에 상당한 장애요인이다. 그리고 상당수의 경력자들이 기업과 맞지 않는 문화로 인해 이전직을 생각하게 된다.
업무 수행 능력은 필수
이것은 현실적이고 실제 활용 가능한 업무지식의 측정이고, 실제 배운 전공과 더불어 기본적인 업무처리 능력과도 함께 면접시 확인하게 된다.
Q. 평소 좋은 인상은 어떤 인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연스럽고 편안하지만 의지가 살아있는 눈을가진 사람
가식적인 표정은 보는 이로 하여금 불편함을 준다. 물론 웃는 인상은 좋으나 이것도 화제와 상황에 따른 웃음이어야 한다. 밝은 표정의 소유자는 비교적 긍정적인 사고를 한다. 이는 조직에서 업무 추진 시 상당한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하지만 기업이 꼭 부드러움 만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 밝은 표정 안에서 그 사람의 힘이 느껴질 때 아마도 면접 시 좋은 인상으로 다가 올 있으리라 생각된다.
Q. 외모와 좋은 인상이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크게 관련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혈색이나 표정이 주는 느낌은 매우 중요하다.
콧날이 오똑한지, 쌍꺼풀이 있는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혈색의 경우는 좀 다를 수 있다. 혈색은 건강상태를 이야기해주고 기업은 건강이 뒷받침된 강단 있는 사람을 선호한다. 만약 남자분의 경우 외소한 체구를 지녔으나 활동을 많이 요구하는 영업직에 지원하였다면 인상에서 주는 느낌을 역전시킬 수 있는 다른 것을 준비하면 얼마든지 면접시 이를 극복하고 더욱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Q. 여자와 남자를 보는 기준이 다르실 것 같은데 각각 어떤 점에 중점을 두고 인터뷰를 보시나요?
전혀 다르지 않다. 누가 프로인가를 중시, 누가 현실 감이 있는 가를 중시.
여성의 경우 많은 분들이 결혼, 임신, 출산 등의 고비에 직장 생활과 연결 지어 생각한다. 만약 그녀가 진정한 프로라면 이런 질문은 무의미한 것일 것이다.
남자든 여자든 그 기업에서 최대의 능력을 발휘하고 목표를 성취하려는 사람… 그런 사람을 요구하며 이것에 만약 성별이 결정적인 사유라면 이는 남자도 여자도 취업 되지 않을 수 있다.
열정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고 사람을 수퍼사람으로 만든다. 그리고 나도 모르는 엔도르핀을 생성시키고 그런 사람 곁의 사람은 힘이 나고 기운이 난다. 나는 직장의 프로는 그래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머리는 쿨하게… 합리적인 판단기준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더 이상 바랄 나위가 없지 않을까?
Q. 인터뷰를 보는 사람들에게 인상적인 인터뷰를 남기기 위한 방법을 조언해주신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내가 과연 회사를 위하여 무엇을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인가에 대한 현실감 있는 제시.
기업은 나의 기여만큼의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고 나의 존재 의미가 있는 것이다. 자신이 기업에 줄 수 있는 것을 제시할 때 기업은 그 사람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고 이는 준비된 사람만이 제시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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