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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생활정보/핫이슈

신입사원의 연봉 협상 노하우

봉급을 주는대로 받는 시대는 갔습니다. 연봉제가 보편화되면서 '연봉협상'이 직장 생활의 자연스러운 부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신입사원도 예외는 아닙니다. 경력직이 아닌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도 희망 연봉을 제시토록 하는 기업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봉보다 취직이 우선인 신입사원들은 회사 눈치를 보느라 당당히 몸값을 요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주는대로 받겠노라 할 수도 없는 일.

신입사원들은 회사에 연봉을 어느수준으로 제시하는 것이 좋을까요. 신입사원을 위한 '연봉협상 노하우'를 정리해 공개합니다.



★ 이력서 ' 희망연봉 ' 란에는 이렇게!

 먼저 인맥을 동원해 지원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선배나 지인의 연봉 수준을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터무니 없이 많거나 적은 연봉을 제시하지 않기 위한 최선의 방법입니다.

그 후, 회사 급여 수준을 토대로 자신에게 적합한 연봉을 이력서에 기재하면 됩니다. 만약 지원 회사 급여수준을 파악하기 힘들다면
'면접 후 협의' 또는 '협의 후 조정 가능' 등으로 기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너무적은 연봉은 오히려 감정!

회사 급여 수준을 파악할 때 동종업계 평균 연봉도 미리 알아두는 게 좋습니다. 회사로부터 "왜 이런수준의 연봉을 요구하나" 란 질문을 받을 경우, 비교 대상이 있어야 희망 연봉의 근거를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채용되기 위해 일부로 희망 연봉을 낮게 부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터무니 없는 요구가 아닌 이상 응시자가 제시한 연봉은 자신감과 능력의 척도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또 연봉 협상할때 외국어나 프리젠테이션 능력, 인턴경험 등 자신의 강점을 어필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만족스러운 연봉 제의도 잠시 고민한 뒤 수락하라.

 회사에서 만족스러운 연봉을 제시하더라도 잠시 침묵의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얼마간의 침묵은 협상 주도권을 지원자 쪽으로 가져오는 한 방법입니다. 만약 회사 제안을 바로 받아드린다면, 고용주에게 너무 많은 금액을 제시 했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 연봉만큼 복리후생, 각종 수당도 중요!

 연봉 협상에서 희망하는 수준을 받지 못하게 됐다면 복리후생 및 각종 수당을 잘 챙겨봐야합니다. 복리후생 제도도 잘 활용하면 알찬 내용이 많습니다. 교육비나 체력단련비, 주택자금, 학자금(자녀,본인), 콘도 등을 제공하거나 업무 비용을 보전해 주는 기업이 많으므로 꼼꼼히 체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