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원하는 인재는 '아이디어형 모험가'

 

 

최근 기업들의 창조경제가 이슈화되면서 기업들의 창조인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전경련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기업 인사담당자 1,023명을 대상으로 '창조인재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70.0%의 기업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특히 이들 중 15.8%는 매우 관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업들은 연구개발 뿐만 아니라 전략기획,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사적으로 창조인재 채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과는 달리  현행 교육제도는 창조인재 배출에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現교육제도가 창조인재 육성에 적합한지를 묻는 질문에 충분하다고 답변한 기업은 13.7%(140명)에 불과했습니다. 기업들은 정부가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29.1%) 등을 통해 창조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해 주기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들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아이디어형'(30.8%,중복응답 허용)과 도전정신이 있는 '모험가형'(25.2%)인재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뒤를 이어 '복합형'(24.6%), '전문가형'(13.2%),'글로벌형'(5.9%) 인재 순서로 나타났습니다.

 

눈에 띄는 부분은 전략·기획·경영(30.0%)및 영업·마케팅·홍보(28.9%)분야에서 창조인재에 대한 기업수요가 많다는 점입니다. 창조성과 가장 긴밀할 것으로 예상했던 연구·개발(R&D)(20.1%)은 세 번째 필요분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