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주문화재단에서는 오는 2월 22일부터 26일까지 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이제까지 눈에 익은 상업영화가 아닌 신선하고 재미있는 ‘독립영화’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독립영화제는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우수 독립 장•단편 영화를 한자리에 모아 소개함으로써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수요에 부응하고 독립영화가 가진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
이제까지 독립영화는 몇몇 개인이나 동호인들이 모여 저예산으로 새로운 시각에 입각한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여 왔으나 상영극장을 확보하지 못해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없는 점이 있었다.
그러나 2009년 ‘워낭소리’와 같은 영화가 성공함으로써 독립영화가 대중성과 파급력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이제는 독립영화가 재미있고 신선한 감동을 주는 영화로 많은 매니아층을 형성해가고 있으며 독립영화제를 문화관광상품으로 개발하여 지역을 알리는데도 큰 몫을 하고 있다.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는 지난 2011년 11월 ‘단편의 발견’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독립영화를 소개한 바 있으며, 여기에서 관람객의 60%이상이 독립영화를 처음 접해 보았고 대부분이 “신선하다”, “재미있다”, “또 보고 싶다”는 반응과 함께 만족감을 표시하였다.
이번 독립영화제 출품작으로는 길고양이들을 좋아하게 된 두 남자들의 고백담을 재미있게 풀어가는 ‘고양이춤’과 버려진 지난 기억을 되살리며 남녀의 사랑과 갈등을 풀어가는 ‘혜화동’이 장편으로 상영되며, 단편으로는 ‘몰디브 환상특급’, ‘잔소리’, ‘사랑은 단백질’ 등 여러 편을 한데 엮어 다양한 문제의식과 감동을 전하게 된다.
상영시간은 평일 오후 4시, 7시, 2회 상영, 주말에는 오후 2시, 4시, 7시, 3회 상영되며 관람요금은 전석 5,000원이며 청소년은 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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