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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61%, “인재상만 맞아도 합격”


취업을 위해 스펙 쌓기에만 열중하는 구직자들이 많지만, 기업 10곳 중 6곳은 스펙 등 자격조건보다 인재상 부합 여부만으로 합격시킨 지원자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266명을 대상으로 "귀사는 스펙 등 자격조건보다 인재상만 보고 합격시킨 지원자가 있습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61.3%가 '있다'라고 답했다.

인재상 부합 여부를 판별하는 방법으로는 '면접 답변'(78.5%,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선택했다. 이 밖에, '이력서 항목별 기재 내용'(8.6%), '자기소개서 작성 내용'(8.6%), '인적성 검사 결과'(1.8%) 등이 있었다.





기업이 가장 채용하고 싶은 인재 유형은 무엇일까?

전체 기업의 22.6%가 △'어떤 일도 열정적으로 뛰어드는 유형'을 1순위로 꼽았다. 열정형 인재는 직무에 대한 관심은 물론 애사심도 높아 회사와 함께 성장할 가능성이 커 선호하는 기업이 많다.

2위는 △'업무, 조직 등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유형'(16.9%)이었다. 회사를 둘러싼 경영환경뿐 아니라 직장인들의 근무환경도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변화에 도태되지 않고 꾸준히 제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인재를 원하는 것.
△'조직 친화력이 좋은 유형'은 14.3%로 3위를 차지했다.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더라도 친화력이 부족한 사람은 조직에서 인정받기 어렵다. 대신 기업의 문화에 잘 적응하고 구성원과 협력하며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계속해서 △'묵묵히 자기 일을 완벽하게 처리해내는 유형'(13.9%), △'일을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유형'(10.5%), △'하나를 가르쳐주면 열을 아는 유형'(7.5%), △'업무 지식이 풍부한 유형'(4.9%), △'인사성 바르고 예의가 깍듯한 유형'(3%), △'일찍 출근해 부지런히 업무를 준비하는 유형'(3%), △'어학능력 등 글로벌 감각을 보유한 유형'(1.5%)이 10위 안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