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첫인상 평가, 2분이면 끝

면접 시작 후 평균 2분이면 지원자의 첫인상 평가가 끝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413명을 대상으로 '지원자의 첫인상 평가 시간'을 주제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평균 2분으로 집계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소요 시간
'30초'(26.4%)
'1분'(24.9%),
'들어오자마자'(16%)
'5분'(14.3%)
'3분'(9.9%)
'2분'(4.1%)
'10분 이상'(3.9%)


● 첫인상을 결정하는 요소
'미소 등 표정'(56.7%, 복수응답)
'말투'(55%)
'자세'(50.6%)
'복장'(37.8%)
'인사 태도'(36.6%)
'외모'(26.6%)
'시선처리'(19.4%)
'목소리'(11.4%)

한번 결정한 지원자의 첫인상은 '면접이 끝날 때까지 대체로 바뀌지 않는 것'(93%)으로 조사되었으며, 채용 당락을 결정하는 데는 평균 46% 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었습니다. 또 응답자의 63.2%는 스펙 및 업무능력보다 첫인상이 좋아 지원자를 뽑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첫인상이 좋아서 뽑힌 지원자들의 성별은 '남성'(43.3%)이, 직무는 '영업/영업관리'(17.2%)와 '생산/기술'(14.9%), '판매/서비스'(12.6%) 등이 많았습니다.

또한 성별에 따라서 선호하는 이미지를 살펴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활기차고 적극적인 이미지'(각각 55%, 28.3%)의 지원자에게 가장 많은 호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비호감 인상으로는 '소극적인 말투 및 태도'(24%)의 남성 지원자를, '사나운 눈빛과 말투'(16.7%)의 여성 지원자를 각각 선택해 차이를 보였습니다.

면접 첫인상은 외모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지원자의 전반적인 이미지를 평가하는 것으로 면접복장, 외모 등을 위해 비싼 비용을 투자하기 보다는 자연스러운 표정과 말투, 자세 등을 통해 자신의 장점과 인성을 잘 드러내야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