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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취업정보 /이력서/자소서 Tip

해외로 취업해볼까?



고용노동부는 취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들의 해외 취업을 적극 돕는  '글로벌 청년취업(GE4U: Global Employment for U)' 프로젝트를 본격 시행한다.또한 학생들이 취업에 성공하면 향후 글로벌 지역 전문가로도 육성할 방침이다.

GE4U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의 해외 취업 지원을 위해 고용부와 지방자치단체, 대학교 등이 협력 모델을 선정해 학생모집·교육·취업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해외취업에 유망한 전공과 어학 능력을 갖춘 인력들을 확보해 육성하는 게 골자다.

이를테면 대학을 졸업하는 학생들이 베트남에서 한국어 강사로 일할 수 있도록 베트남어를 비롯한 관련 교육을 시켜주고, 현지 어학원과 연결도 해주는 방식이다. 고용부는 우선 취업 준비 환경이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지방대학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국가·직종별 우수 모델 발굴에 초점을 두고 올해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 3일 최종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5개 지자체, 8개 대학이 선정됐다. 고용부는 30억 예산(국비 23억, 지자체·대학 7억)을 투입, 500명을 지원할 방침이다.




경북에서는 영남대·대구카톨릭대·구미1대·경북과학대가 선정되었다. 이들 대학에서는 글로벌 청년취업사업을 통해 학생이 4~6개월간 외국 기업에서 연수할 수 있도록 연수비와 체재비, 항공료 등 1인당 약 9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 2년 동안 글로벌 청년취업사업에는 도내에서 구미1대학 30명, 영남대 20명, 경북도립대학 20명, 대구가톨릭대 6명, 금오공대 4명, 대구미래대학 3명이 선발돼 참여했다.

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고용노동부 이채필 장관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청년들에게 이번 사업이 소망의 지렛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혀, 향후 많은 대학생들이 글로벌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