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교향악단 합창단은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헨델의 메시아 공연을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이 원주시립합창단과 함께 총 1백여명이 참여하는 대형음악회로, 유명성악가인 소프라노 김영미, 앨토 김선정, 테너 이영화, 바리톤 김승철, 쳄발로 김춘해가 협연해 시민들에게 웅장한 하모니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쳄발로라는 평소에는 보기 힘든 건반악기의 청아한 소리를 감상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요즘 주목을 받고 있는 쳄발로는 피아노를 닮은 악기로 16~18세기 피아노가 나오기 이전 가장 인기 있는 건반악기였다.
‘메시아’는 1741년 헨델이 오라토리오 작곡 의뢰를 받고 식음을 전폐하며 24일만에 작곡한 곡으로 성서에서 구세주를 가리키는 말로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에 대한 장대한 대서사시이다.
서곡은 억압된 이스라엘과 메시아의 도래, 1부는 메시아에 관한 예언과 그리스도의 탄생, 2부는 고난과 속죄, 3부는 부활과 승천으로 아리아와 합창곡 53곡으로 구성된다.
특히 1750년 마지막곡인 할렐루야 합창에서 영국 국왕 조지 2세가 일어나 감격의 경의를 표하자 모든 관중이 뒤따라 일어난 이후 오늘날 까지도 그것이 전통이 됐다고 한다.
관람료는 R석 1만원, A석 5천원이며 예매문의는 문화예술과 예술단운영 담당(270-548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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