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봄꽃축제, 어디로 떠나볼까?

싱그러운 봄바람이 가슴을 울리며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는 4월입니다. 경북지역 곳곳에서는 봄을 맞아 다양한 봄맞이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 그 가운데 가볼만한 몇곳을 소개합니다.

 

제6회  의성 산수유 꽃 축제  - 노랑 꿈망울의 향연

 

먼저 소개해드릴 곳은 작은 산골마을을 샛노란 꽃망울로 뒤덮는 의성 산수유 꽃 축제입니다. 지난 3월 29일 시작한 축제는 오는 7일까지 경북 의성군 산수유꽃피는마을에서 계속되는데, 초록빛 마늘밭과 샛노란 산수유꽃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그야말로 감탄을 자아냅니다.

 

2013  경주 벚꽃축제

 

경주 시가지와 불국사, 보문 관광단지를 하얗게 수놓은 3만 2천여그루의 벚꽃이 장관을 이루는 경주 벚꽃축제는 예상보다 벚꽃이 빨리 피는 바람에 당초 12일부터 개최하기로 했다 1주일 앞당겨 5일부터 시작됩니다.

5일부터 3일간 흥무공원에서 '벚꽃 미니콘서트'를 열고 첨성대 주변에서는 국악공연을 비롯해 벚꽃 음악회, 전통놀이 등이 펼쳐집니다.

 

제3회  김천 자두꽃축제

 

전국 생산량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김천의 대표농산품인 자두, 하얀 자두꽃이 김천을 뒤덮는 봄을 맞아 김천자두꽃축제가 오는 12일부터 이틀동안 경북 김천시 이화만리 커뮤니티센터 주변에서 열립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봄꽃축제외에도 경북을 비롯한 전국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한달내내 펼쳐질 예정이니 봄꽃축제에서 봄내음 만끽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