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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 초한지' 이범수VS정려원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에서 이범수와 정려원이 한 번씩 서로의 예상을 뛰어넘는 공방을 주고 받으며 시청자들에게 가슴 짠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9일 방송된 3회에서 유방(이범수)는 천하그룹의 골칫덩이 여치(정려원)을 담당하게 됐습니다. 이는 유방의 수석 합격을 미심쩍게 여긴 상사들의 술수로 그룹간부들조차 함부로 대하지 못하는 여치를 그의 품에 안겨 제 풀에 떨어져 나가게 하기 위한 전략이었습니다.

하지만 유방은 자신이 회사원으로 넥타이 메고 다니길 원했던 아버지와 병으로 고생하는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회사에 뼈를 묻을 것을 각오한 몸! 이에 그는 그 동안 아무도 손대지 못했던 여치를 어깨에 들쳐 멘 채로 회사에 출근해 동료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응수하는 여치(정려원)의 공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자신의 언행이 모두 유방의 인사고과에 반영된다는 것을 알고 난 후 그녀는 성실하게 전화를 받는 척하며 중요한 비즈니스 상대의 속을 긁거나 투자를 무산시키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을 이어 나갔습니다. 또한 회사 직원 중 아무도 식사를 하지 못하도록 전속 요리사를 불러 구내식당에서 스테이크를 썰기도 했지요.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만취한 우희를 이용해 신약 보관소 패스워드를 알아내려는 항우와 함께 상사로부터 천하그룹의 천방지축 여희를 담당하게 된 유방의 모습이 코믹하게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앞으로도 '샐러리맨' 초한지가 시청자들에게 또 어떤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지 더욱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