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사업장 근로자들에게 건강•심리•근무환경에 대한 상담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근로자건강센터'가 대구 성서일반산업단지와 창원 산업단지에 추가로 문을 연다.
지난 해 전체 업무상 질병재해자 10명중 6명(7,247명 중 4,565명)이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로 나타났지만, 이들 사업장은 법적으로 보건관리자 선임의무가 없어 건강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4월 인천, 시흥, 광주광역시에 근로자건강센터를 열었고 9개월간 8천여명 이상의 근로자가 서비스를 받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근로자건강센터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50인 미만 영세 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사업장에서 상담이나 교육을 신청할 경우, 사전 예약을 받아 방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대구와 창원 근로자건강센터 운영기관으로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과 (주)터산업의학센터를 선정했으며, 이들 기관은 시설 및 인력채용 등의 준비를 거쳐 3월중 개소할 예정이다.
문기섭 산재예방보상정책관은 “영세 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돌볼 수 있도록 근로자건강센터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하며“앞으로도 취약 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직업건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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