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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기업 채용 작년보다 2.1% 줄어들 듯"



올해 경제 전망이 어려울 것이란 분석과 함께 대기업 채용이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공기업 제외) 중 조사에 응한 284개사를 대상으로 ‘2012년 4년대졸 정규 신입직 채용현황’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79.2%(225개사)가 올해 채용계획을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대졸 신규 공채를 진행하는 기업은 63.0%(179개사)였으며, 16.2%(46개사)는 채용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직까지 채용진행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기업도 20.8%(59개사)로 이들 기업들이 채용을 확정할 경우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년도에 채용을 확정한 기업(225개사)의 대졸 신입직 채용인원은 총 25,728명으로 지난해 채용한 규모(26,275명)보다 2.1% 감소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도 △조선/중공업(-4.1%) △전기/전자/IT업(-4.3%) △석유/화학업(-4.8%)은 전년 대비 4%정도 채용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제조업(-8.0%) △기계/철강업(-8.2%) △서비스업(-10.0%) △건설업(-11.4%)도 전년 대비 채용이 어려울 것으로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운수 기업과 금융, 유통·무역, 식음료·외식업등이 2~4% 정도 신입사원을 더 뽑을 예정인 반면, 반면 건설, 서비스, 기계·철강, 제조업등은 10% 정도 신규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