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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상반기 지역기업채용 청신호!!!


더딘 경기회복으로 기업들이 경기침체를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기업에선 모처럼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내년 상반기 채용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취업교육진로 전문기업 갬콤(www.gemcom.co.kr)이 종업원 30인 이상의 지역중견기업 45개를 대상으로 “2012년도 상반기 채용계획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온라인 및 전화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기업의 77.7%인 35개사가 내년 상반기‘채용계획이 있다’라고 응답했다.



채용계획이 없다라고 밝힌 업체는 8.9%인 4개사였으며 채용계획 미정인 기업은 13.4%인 6개사로 나타났다. 

채용계획이 있는 업체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자동차부품산업이 30.2%로 가장 높았고 기계·금속산업이 27.8%, IT·비즈니스·서비스산업이 10.3%로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반해 섬유·패션 산업은 6.5%로 집계됐다.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들의 채용형태를 살펴보면 수시채용이 68.8%, 공개채용이 26.6%로 인원이 부족할 때 수시로 충원하는 형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충원인원으로는 5인 이상이 대부분이었으며 지역기업인 (주)이수페타시스를 비롯한 (주)대교, 대우일레트로닉스 등이 내년 상반기에 10인 이상 채용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갬콤 박은경 대표는 “내년에는 채용박람회 등 정책적인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경기회복 기대심리로 인해 고용시장이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나, 기업이 채용계획을 세웠더라도 경기 상황에 따라 채용인원을 줄이거나 충원을 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구직자들은 수시로 채용공고 모니터링을 통해 발 빠른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