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안미술관 전관에서 개최되는 '장소의 기억'은 외부의 역량 있는 기획자를 초대하여 기획한 특별전으로 2012년 3월 말까지 진행된다.
전시는 개성 있는 기획을 견지하는 대안공간으로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공간화랑의 큐레이터 고원석에 의해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의 건축적 특징과 장소의 맥락을 기반으로 새로운 해석의 결과를 보여주는 7명의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참여 작가들은 모두 미술관의 특수한 장소성에 대한 깊은 성찰과 사유의 과정 속에 각자가 가진 작품세계를 결합시킴으로써 새로운 개념의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이번 '장소의 기억'전은 ‘장소’라는 대상을 사유하고 성찰하는 7명의 작가들의 작업 세계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이들은 각자 장소를 바라보는 나름대로의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예술적 해석의 결과물들을 보여주고 있다.
<전시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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