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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Sing! Sing! Concert 열려


지역의 젊고 패기에 찬 성악•기악•국악 예술가들이 함께 펼치는 대구오페라하우스 2012 새해음악회가 17일(화) 저녁7시30분 펼쳐진다. 

흑룡의 새해를 힘차게 장식할 1부는 우리 국악 ‘풍물놀이 판 굿’의 상모돌리기를 시작으로 ‘봄의 소리 왈츠’, 오페라 <연대의 아가씨>, <쥬디타>의 아름다운 곡들과 한국 가곡 ‘청산에 살리라’, 사랑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바이올린 연주 ‘로망스’가 이어지며 오페라 <카르멘>의 ‘하바네라’, ‘투우사의 노래’ 등 힘찬 아리아로 장식한다. 

부채춤으로 시작되는 2부에서는 트럼펫의 힘찬 2중 협주곡과 이탈리아 가곡 ‘아침의 노래’, ‘입맞춤’, 오는 2월 11일 올해 첫 <아하!오페라>로 올려질 코믹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중 가장 신나는 아리아 ‘나는 이 거리의 제일가는 이발사’를 비롯하여 우리 오페라 최고작 <춘향전>의 ‘사랑가’등이 수놓으며 피날레는 우리 가곡 ‘봄이 오면 산에 들에’로 출연진과 관객들이 함께 새해의 희망을 합창한다. 

박지운의 지휘와 대구국제오페라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주선영, 배진형, 마혜선, 김상은, 메조소프라노 구은정, 테너 이성민, 신형욱, 바리톤 제상철, 구본광, 베이스 이재훈, 트럼펫 배승호, 이종석, 바이올린 박은지 등 실력파 음악가들과 전통타악연희단 풍물마당, 장유경 무용단이 출연해 힘차게 도약하는 새해를 연다. 

이번 2012 새해 음악회는 지난해와는 달리 주로 젊은 예술가들로 꾸몄고, 싱싱음악회(Sing! Sing! Concert)는 젊은이들의 노래라는 뜻으로 특별히, 역동적인 우리 국악 상모돌리기와 아름다운 부채춤이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새해 희망의 인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