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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석문명의 수수께끼전

 
한국거석문명의 수수께끼전 
 

포항시립미술관에서 오는 12월 22일 열리는 '한국 거석문명의 수수께끼'전은 한국의 선사시대, 찬란했던 문명을 인문학적 접근(신화학, 선사기호학, 미학)으로 색다르게 조명해보고자 하는 전시이다. 

 전시는 10여 년 동안 한국의 암각화와 거석유적을 중심으로 선사시대의 문명 세계를 독특한 학문적 관점에서 해석해온 서울대 국문학과 신범순 교수의 기존 학계의 통념을 넘어서는 다학제적이고, 실험적인 관심과 연구에 기반을 둬 더욱 이채롭다.   


 작년부터 준비한 이번 전시를 위해 포항시립미술관은 신범순 교수와 포항, 경북 일대의 거석문명을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 답사했고, 숱한 논의와 연구의 과정을 거쳐 이번에 소중한 결심을 맺게 되었다.

 특히 인문학과 미술문화의 융합된 만남의 장으로 그동안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미술관 전시문화를 창출했다는 점에서도 충분한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처럼 인문학과 미술과의 융합된 시각을 통해 색다른 전시문화의 창출은 물론, 한국의 선사시대 미술문화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현재의 새로운 역사적 시각에서 조명하는 각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는 신범순 교수의 선사시대 문명에 대한 독창적인 해석을 다양한 형태로 가시화시킴으로써,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선사 문명이 가진 경이로운 세계로 안내한다.

 

- 전시명 : 한국거석문명의 수수께끼전

- 전시기간 : 2011. 12.22(목) ~ 2012. 2. 26(일)

- 장 소 : 한국거석문명의 수수께끼전(1,2전시실)

- 연구․기획: 신범순 교수(서울대 국문학과)

- 현대미술전시 참여작가/작품수: 남궁환, 박진홍, 솔뫼(정현식), 유경식, 이상봉, 이정록, 이한구

: 사진, 회화 69점

 

 

- 전시관련 학술강연

- 일시: 2011. 12.23일(금) 오후 2시

- 장소:미술관 세미나실

- 강연: 신범순 교수